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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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개요[편집]
2024년에 부상한 인터넷 밈. 2021년 말 한파를 다룬 MBN 뉴스 7의 기사 '지하철역 동파사고 '물벼락''이라는 기사에서 유래했다. 영상과 대본이 일치하는 정직한 내용을 보여 준 데다, 딱딱한 내용을 주로 다루는 뉴스에서 거의 나오지 않던 귀엽고 순수한 장면이라 인기를 끌었다.
줄여서 꽁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.
2. 영상[편집]
(앵커): 성탄절 한파가 오늘까지 이어지면서 오늘 출근길, 강추위에 깜짝 놀라신 분들 많을 겁니다.
출근길 스프링클러가 동파되면서 지하철역이 한바탕 아수라장으로 변했고, 한강물은 곳곳이 꽁꽁 얼었습니다.
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.
(기자): 지하철역 천장 틈 사이로 물이 떨어집니다. 입구에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맺혔고, 바닥은 미끄러운 빙판으로 변했습니다.
오늘(27일) 오전 6시쯤, 지하철 3호선 화정역[1]
천장에서 스프링클러가 동파됐습니다.(시민1): "물이 얼어 가지고 복도 전체에 얼음이 깔려 있었습니다. 물이 떨어지고 있었고요."
(기자): 갑자기 천장에서 다량[2]
의 물이 쏟아지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.
돌을 던져봐도 끄떡없습니다.[3]
41년 만에 가장 추웠던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올랐지만, 서울의 오늘 최저기온도 영하 13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.
주택가 골목길 곳곳엔 빙판길이 만들어졌습니다.
(시민2): "다칠까 봐. 여기 쪽방촌에 다리 안 좋은 사람이 많으니까 그거(얼음) 깨기 위해서 이거 하는 겁니다."
(기자): 이어지는 한파에 교통사고도 일어났습니다.
승용차 앞 부분이 부서졌고, 화물차는 뒤집어졌습니다.
'블랙아이스'로 불리는 아스팔트 살얼음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.
이 사고로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
(경찰 관계자): "(승용차가) 블랙아이스로 9026-077 자동차 는 부서졌습니다.
(기자): 낮부터 추위는 차츰 풀렸지만, 이번 주 후반부터 다시 바람이 세게 불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
MBN뉴스 이시열입니다.
3. 패러디[편집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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